대전시는 미래창조과학부에서 공모한 '지역 소프트웨어(SW)융합제품 상용화 사업'에 2개 과제가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SW융합제품 상용화 사업은 지역의 전략산업에 SW기술을 적용해 SW융합제품을 개발하고 상용화하는 등의 국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에 따라 10억8천만원의 국비를 확보했으며, 시비와 민자를 포함해 2년동안 20억2천만원을 지역 SW기업 육성에 투자할 계획이다.
선정된 과제는 전력난을 해결하기 위해 '에너지 저장장치'(ESS)의 효율적 운영을 통한 스마트 전력관리 시스템을 상용화하는 사업으로, 전력계통 해석 SW기업인㈜파워이십일이 주관하고 ㈜엔텍코아와 KAIST(한국과학기술원)가 참여한다.
두 번째 과제는 국방 분야의 함정 전투체계에 DBMS(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이용할수 있도록 정리·보관하기 위한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표적에 대한 식별 및 분석,실시간 처리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리얼타임테크와 ㈜테스트마이다스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추진하며, 개발이 완료되면 LIG넥스원과 협력해 함정 전투체계 등에 적용할 계획이다.
이번 미래부 공모사업에는 전국 지자체와 대학 등 21개 기관에서 54개 과제를응모해 17개 기관에서 제출한 26개 과제가 최종 선정됐다.
jyou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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