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최연혜 사장이 24일(현지시각) 프랑스파리의 국제철도연맹(UIC)을 방문, 장 피에르 루비노 사무총장과 대륙철도 운영에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최연혜 사장은 "유라시아 철도의 유일한 미 연결구간인 남북철도가해소되면 인접한 모든 국가가 교통 물류 체계 효율화에 따른 이익을 얻게 될 것"이라며 "조속히 남북철도가 대륙철도에 편입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루비노 사무총장은 "코레일의 국제철도협력기구(OSJD) 제휴회원 가입은 한국의유라시아 철도 구상의 시발점"이라며 "앞으로 대한민국 정부의 OSJD 정회원 가입을포함해 한국이 대륙철도로 나아가는데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UIC는 1922년 세계 각국의 철도사업자로 조직된 국제기구로, 현재 197개 회원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이에 앞서 이날 최 사장은 KTX 제작사 알스톰(Alstom)사를 방문, 트랜스포트 사장과 면담하고 KTX 정비기술력 향상과 부품 직접 구매 확대 등 상호 협력방안을 협의했다.
양사는 최첨단 기술에 대한 정보교환, 교육, 컨설팅 등 상호협력관계를 확대하기로 하고, KTX 보수품의 신뢰성 및 원가절감을 위해 부품 직접 구매 범위를 늘리기로 했다.
알스톰사는 프랑스 고속철도 테제베(TGV)를 생산하는 철도차량 제작사로 1993년한국형 고속철도 제작사로 선정돼 KTX를 공급했다.
ju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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