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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硏, 초전도 선재기술 중견기업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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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연구원은 MgB2(이붕화마그네슘) 초전도 선재 제조기술을 ㈜삼동에 이전하는 기술실시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정액기술료 8억원에 매출액 2%를 경상기술료로 지급받는 조건이다.

초전도 선재는 핵융합 장치에 사용되는 신소재로, MgB2 초전도 선재는 고가의냉매인 액체 헬륨 없이도 초전도 상태를 만들 수 있어 경제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차세대 전력기기나 의료기기의 핵심소재로 각광받고 있어 진단용 의료기기인 MRI(자기공명영상장치)용 초전도 선재인 NbTi(니오븀티타늄)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기대된다.

연구원 김찬중 박사팀은 2007년부터 3년 동안 27억원의 예산을 들여 '글리세린첨가공정', '저온 열처리 공정' 등 기술을 활용해 MgB2 초전도 선재 제조공정을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기존 고체 탄소 첨가 공정 대신 글리세린 액체를 용매로해 공정을 단순화시켜 대량생산이 가능하고, 비용도 저렴하다.

㈜삼동은 이전받은 기술을 차세대 전력기기 및 의료기기 신소재 개발에 적용하고, 원자력연구원과 공동으로 초전도체를 이용한 절연 코일 소재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덕특구에 기업 부설연구소를 설립, 원자력연구원의 연구용 원자로인 '하나로'의 중성자 기술을 이용한 기술 협력을 진행한다.

jyou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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