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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교육 환경 스마트기기 중독보다 순기능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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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교육 환경 스마트기기 중독보다 순기능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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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스마트교육이 학생에게 미치는 영향' 정책연구

스마트교육 환경이 스마트기기 중독 등 역기능보다는 동기유발, 수업 집중과 정보검색 및 활용, 의사소통 향상 등 순기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부터 세종시 모든 학교에서 스마트교육이 이뤄지는 데 따라 '스마트교육이 학생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한 정책연구를 해지난 17일 보고회를 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해 10월부터 4개월간 세종시의 9개 학교(초등 4개교, 중등2개교, 고등 3개교)의 학생,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스마트 기기 활용 수업에 대한 만족도, 스마트교육의 교수-학습 영역, 스마트교육의 역기능을 해소할 개선방안등 광범위한 연구를 했다.

이번 연구 결과 당초 예상과 달리 스마트교육 환경이 스마트기기 중독을 부추길정도로 신체·심리적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았고, 오히려 동기유발, 수업 집중과 정보검색 및 활용, 의사소통 향상 등의 순기능이 부각됐다.

그러나 사업 초기 정착단계에서 나타나는 스마트기기 안정성 문제, 교사들의 수업 준비시간 증가에 따른 업무 가중, 수업 콘텐츠 부족 등은 해결해야 할 과제로 제시됐다.

시교육청은 보고회에서 제시된 내용을 토대로 스마트교육이 학생들의 전인적 발달을 저해하는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교육적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대안을 모색, 정책에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전우홍 교육감 권한대행은 "예·체능교육, 독서, 글씨쓰기, 정보통신윤리교육등 다양한 감성체험교육을 확대, 학생들의 전인적 발달을 도모해 스마트교육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순기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chu2000@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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