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올해 예산을 지난해보다 6.6%(286억원) 늘어난 4천613억원으로 편성했다고 6일 밝혔다.
이 가운데 각종 재정사업에 투입되는 주요사업비는 지난해보다 300억원 늘어난2천643억원으로 편성, 최근 10년간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출원 후 권리화에 걸리는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심사업무 외주 범위를 늘렸다.
이에 따른 예산도 지난해 521억원에서 14.4% 는 597억원으로 짰다.
출원인이 더욱 편리하게 전자출원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오픈 특허로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10억원을, 국제디자인출원제도에 대응하기 위해 디자인 출원·심사시스템을 개편하는데 10억원을 각각 세웠다.
핵심·원천 특허 창출 강화를 위해 특허정보를 활용한 정부·민간 R&D 전략 컨설팅 지원 부문에 지난해(313억원) 보다 7.5% 늘려 337억원을 배정했다.
국내·외 지식재산권 보호기반 확충을 위해 지난해(160억원)보다 14.1% 늘어난183억원을, 지식재산권 가치평가 지원을 대폭 확대하고 창의자본에도 신규로 230억원을 출연하는 등 특허 활용 촉진 강화를 위해 321억원을 편성했다.
김영민 특허청장은 "지식재산이 창조경제 구현의 핵심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내실있게 예산을 짰다"고 밝혔다.
ju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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