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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가제 없이 속이 빈 도넛 구조 합성" < I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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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의 국제 엠바고 1월 6일 오전 3시는 과학학술지 <네이처 케미스트리>가 정한 것으로, 제작 편의를 위해 미리 기사를 송고합니다. 신문과 방송

기초과학연구원(IBS)은 복잡계자기조립연구단김기문 단장팀이 첨가제 등을 사용하지 않고도 속이 빈 마이크로 도넛 구조를 저절로 합성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마이크로 도넛은 지름은 0.7∼2.7㎛(마이크로미터), 단면 너비는 40∼80㎚(나노미터)의 내부에 공간을 갖는 초소형 도넛 모양의 고분자 물질이다.

김 단장팀은 이방형(물질 구성요소의 성질이 방향에 따라 다름)의 직사각형 모양 안드라히드로퀴논 화합물을 이용해 도넛 형태의 구조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꼭짓점에 끈끈이를 갖고 있는 안트라히드로퀴논 분자를 연결분자와 함께 용매에녹인 뒤 자외선을 쪼여주면 이 같은 모양이 형성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이크로 도넛 구조는 빈 내부 공간에 다른 작은 분자를 포집했다가 배출할 수있어 약물 전달체나 촉매, 나노물질의 지지체 등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구 결과는 세계적 학술지인 '네이처 케미스트리(Nature Chemistry)' 2월호 표지논문에 실릴 예정이다.

jyou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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