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경찰서는 24일 인터넷 카페에서 만년필 등 중고 물품을 판매한다고 속여 돈을 가로챈 혐의(사기 등)로 이모(36)씨를 구속하고 동거녀 신모씨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전과 20범인 이씨 등은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인터넷 네이버 카페 중고나라에 만년필, 영화관람권, 충전 드릴 등을 판매한다는 글을 올린 뒤 정모(49)씨 등 36명으로부터 통장으로 640만원을 송금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들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이씨 등이 접속한 컴퓨터 IP를 추적하고 통장과통신자료 등을 분석해 이씨 등을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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