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이 여객의 안전을 위해 전국 주요 역에서경찰견 탐지활동을 시작했다.
5일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부터 서울역 등지에서 철도고객들을 테러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평상시 경찰견을 이용해 탐지활동을 편다.
그동안 코레일은 안전점검 대상 시설로 지정된 역에서만 한 달에 한 차례 폭발물처리반과 탐지팀이 안전점검을 시행했다.
그러나 이번부터는 경찰청의 협조를 받아 평상시에도 안전점검팀이 폭발물에 대해 주기적으로 탐지활동을 하게 된 것이다.
탐지활동 뒤에는 매월 경찰과 코레일 관계자가 참석, '취약점 분석 간담회'를열고 철도테러 예방 등 철도역사에서 한 차원 높은 고객의 안전을 꾀하게 됐다.
또 주요 역과 담당 지방경찰청 대테러 작전계가 핫라인을 구축해 위기상황이 발생했을 때 즉각 대응하기로 했다.
이러한 조치는 신임 최연혜 사장이 업무보고 시 '철도테러 방지대책을 정부와긴밀히 협조해 추진하라'는 지시에 따른 것이라고 코레일 측은 설명했다.
ju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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