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는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강남구삼성동 코엑스(COEX) 1층 A4홀에서 '화폐의 숨은 이야기- 과학과 예술'을 주제로 2013 대한민국 화폐박람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화폐박람회는 전 세계 화폐기관 관계자들과 화폐 딜러, 콜렉터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폐 관련 정보를 교환하고 비즈니스를 벌이는 자리다.
이 행사에는 5개 전시관에 18개국 51개 기관 및 업체가 참여해 143개 부스를 운영한다.
또 전시행사로 화폐에 숨겨진 비밀을 전시하는 '돈의 비밀', '주화의 숨은 이야기', '지폐의 숨은 이야기'가 열리며, 화폐수집가들의 '화폐수집 우수작품전', '화폐 갤러리'등 국내외 화폐 딜러와 후원기관·협찬업체의 제품 전시도 한다.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행사로는 '스마트 테마뷰', '동전 만들기', '나만의 메달 만들기', '동전 높이 쌓기', '돈다발을 세어보자', '화폐 가상 스튜디오','화폐인물 퍼포먼스', '화폐와 함께하는 미션 이벤트'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화폐수집전문가 이준혁의 '재미있는 세계 화폐시장 둘러보기' 공개 강의 등 각종 강연과 경매 등도 열린다.
국내 최초로 Ƈ천 온스 금화' 실물이 공개되며, 진귀하고 다양한 고(古) 화폐들도 대거 소개될 예정이다.
1천 온스 금화는 오스트리아 조폐국이 2004년 15개만 한정 발매한 것으로, 16억5천만원 상당의 거대금화이다. 무게 약 31kg, 지름 37cm, 두께 약 2cm이다.
'가치 보호와 안전한 미래'를 주제로 브랜드 보호 동향 및 기술 소개, 모바일보안기술 및 ID 보안기술에 대한 '제8회 보안기술 세미나'도 10일부터 11일까지 코엑스 3층 콘퍼런스룸 307호에서 박람회 연계행사로 열린다. 관람은 무료.
jchu2000@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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