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민 특허청장은 23일(현지시각)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51차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회원국 총회 기조연설에서 한국정부가 추진 중인 지식재산 기반의 창조경제전략을 소개하고 세계경제 활성화를 촉구했다.
김 청장은 지식재산제도의 조화, 심사협력 및 개도국 지원사업 등 국제사회의협력방향도 제시했다고 특허청은 밝혔다.
그는 이러한 창조경제를 뒷받침하고자 창의적 아이디어를 신속·정확하게 권리화할 수 있도록 2015년까지 특허는 10개월, 상표와 디자인은 각각 3개월, 5개월로심사 처리기간을 단축하겠다고 말했다.
또 출원부터 등록까지 심사의 전단계에서 심사관과 출원인 사이에 소통을 늘려강한 권리를 만들어 주는 긍정적 심사로 품질을 높이는 심사 패러다임의 방향전환을소개했다.
이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에 대한 국제적 보호 강화로 창의와혁신이 국경을 넘어 쉽게 보호될 수 있도록 지재권 제도의 국제적 조화와 지식재산취득의 간소화, 품질제고를 위한 심사협력의 강화를 촉구했다.
이밖에 선진국과 개도국 간 지재권 격차 해소를 위해 대 개도국 지원사업에 대한 회원국의 협력도 당부했다.
ju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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