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전 발생한 대구역 열차 충돌사고와 관련, 코레일은 사고발생 6시간만인 이날 오후 1시 10분부터 경부선 하행선을 개통, KTX열차가 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하행선로를 이용해 상·하행 모두 운행하기 때문에 열차가 20여분씩 연쇄 지연 운행되고 있다.
일반열차의 구미∼동대구, 왜관∼동대구 구간은 운행이 중지된 상태다. 이 구간에는 임시버스로 연계수송 중이다.
상행선에는 탈선한 9량의 KTX와 1량의 무궁화호 기관차가 놓여 있어 상·하행선모두 운행하려면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사고로 KTX는 김천구미역∼동대구역 사이, 일반열차는 왜관∼동대구역 사이 열차 운행이 각각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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