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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硏노조 "연구원 간 고용 차별 철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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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공공연구노조 국가수리과학연구소 지부(이하 수리연 노조)는 29일 대전 유성구 전민동 수리과학연구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연구인력 사이에 존재하는 고용 차별을 모두 없애야 한다"고 주장했다.

수리연 노조원은 "비정규직 연구원은 정규직과 똑같은 연구와 업무를 하는데도고용형태를 이유로 각종 대우에서 차별받고 있다"며 "논문과 특허 실적에서는 오히려 비정규직 연구원의 성과가 정규직보다 좋으나 월급은 되레 최대 200만원까지 적게 받는다"고 지적했다.

수리연 노조는 현재 연구소 비정규직(연구직) 비율이 68.4%로 정부출연연구기관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지적하며 "계약기간이 끝나면 과제 수행 중에도 해고되는 일이 국내 수학 분야의 유일한 공공연구기관에서 벌어지고 있다"고 목소리를높였다.

수리연 노조는 지난달 31일 충남지방노동위원회에 비정규 연구인력 33명에 대한차별시정 신청을 냈다.

충남지노위의 차별시정 판정은 이르면 다음 달 13일께 이뤄질 전망이다.

walde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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