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핵융합연구소 ITER 한국사업단은 국제핵융합실험로(ITER)의 부품 조달을 위해 일본 원자력연구개발기구(JAEA) 핵융합연구소 ITER 일본사업단과 'ITER 조달품목 제작 상호협력(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ITER 한국사업단은 이달부터 앞으로 36개월 동안 핵융합장치 내 자기장을 형성하는 초전도자석을 보호하는 ITER TF(toroidal field) 자석구조물에 대한 품질관리를 지원하게 된다.
앞서 핵융합연구 참여 기업인 현대중공업은 ITER 일본사업단으로부터 1천500억원 규모 ITER TF 자석구조물 제작 사업을 수주했다.
ITER 한국사업단은 현대중공업에 감리 전문가를 파견해 제작 및 용접, 재료 절단 및 가공, 비파괴 검사 등 모니터링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jyou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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