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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 백화점 장마용품 매출 나홀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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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 백화점 장마용품 매출 나홀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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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 백화점이 대대적인 정기 세일 행사를벌였지만 부진을 면치 못한 가운데 장마와 관련된 용품만 나홀로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대전지역 백화점 업계에 따르면 지난 한 달 동안 제습기 판매실적이 전년같은 기간에 비해 200% 이상 대폭 신장했다.

제습기 기능을 겸비해 출시되고 있는 에어컨 매출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0%증가했다.

레인코트나 방수기능이 있는 바람막이 재킷도 지난해보다 20% 매출이 늘었으며,레인부츠와 우산도 각각 전년보다 30.1%, 17.5% 매출이 껑충 뛰었다.

반면 대대적인 정기 세일을 실시한 지난 한 달 동안 백화점 전체 매출은 전년같은 기간에 비해 1.5% 감소했다.

가구의 매출이 13% 하락한 것을 비롯해 골프의류(-6%), 남성의류(-4%), 영캐주얼(-3%), 스포츠용품(-2%) 등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롯데백화점 대전점 여름 정기 세일 실적도 지난해보다 1.9% 신장하는데 그친 가운데, 레인코트와 레인부츠 등 장마관련 상품 매출은 전년보다 30% 이상 신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백화점은 방수 등 기능성에 패션을 가미한 아웃도어 브랜드에 대한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올해 여름 시즌 한시적으로 1층에 별도의 행사매장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조주영 갤러리아타임월드 가전매니저는 "긴 장마 기간 습한 날씨로 제습기를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현재 물량이 없어서 못팔 정도"라면서 "기능성에 스타일까지 겸비해 평상시에도 착용 가능한 장마 용품들이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jyou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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