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있음>>
대전시가 독일 최대의 과학도시인 드레스덴시와 과학기술 및 문화예술 분야 발전을 위해 손을 잡았다.
독일을 순방 중인 염홍철 대전시장은 24일 오후(현지 시간) 드레스덴시 스위스호텔에서 헬마 오르쯔 드레스덴시장과 과학기술 및 문화예술 분야 교류협력을 위한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들 도시는 앞으로 두 지역에서 열리는 과학기술 관련 전시회 및 포럼에 적극참여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기업의 정기적인 상호 방문 및 교류를 추진하게 된다.
또 두 지역에 있는 공공 및 민간 연구기관간 공동연구와 정보교류 포럼을 활성화해 과학기술 혁신을 선도하고, 도시 간 우호 증진을 위해 문화예술공연단의 상호방문 공연은 물론 각종 축제에도 참여하기로 합의했다.
염홍철 시장은 "오늘 협약으로 공통점이 많은 두 도시의 교류협력의 장이 활짝열리게 됐다"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의 교류협력을 통해 '자매도시'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염 시장은 이어 "이번에 협약한 내용이 차질없이 실현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헬마 오르쯔 드레스덴시장은 "한·독 수교 130주년인 올해 대한민국의 중심인대전시와 뜻깊은 서약을 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이 두 도시의 발전에 큰도움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드레스덴시는 면적 328.3㎢, 인구 51만3천명인 독일 동부 작센주의 주도로, 기초분야 연구의 막스프랑크, 응용분야 연구의 프라운호퍼, 라이프니츠 등 19개 첨단연구소, 드레스덴공대 등 10여개 대학에 5천700여명의 연구인력이 근무하는 독일 최대의 과학도시다.
sw2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