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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정부출연硏-대학 '뿌리산업 육성'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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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와 과학기술계 정부출연 연구기관, 지역대학교가 모든 산업의 근간인 뿌리산업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염홍철 시장과 정연호 한국원자력연구원장을 비롯한 10개 정부출연 연구기관장,이원묵 한밭대 총장 등 9개 대학 총장·관계자는 17일 시청 회의실에서 '뿌리산업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에는 국가핵융합연구소, 국방과학연구소, 한국기계연구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등 정부출연 출연기관 10개와 KAIST, 대덕대, 목원대,배재대, 우송대, 충남대, 한국폴리텍Ⅳ대학, 한남대, 한밭대 등 지역 9개 대학이 참여했다.

이들 학·연·관은 ▲ 지역 뿌리산업 관련 기업 적극 활용을 통한 선순환 산업구조 정착 ▲ 연구기관 및 대학교 간 공동연구와 기술 지원 ▲ 뿌리산업 분야 전문인력 양성 및 일자리 창출 등에 나서게 된다.

염 시장은 "대전의 첨단산업 발전을 위해선 뿌리산업의 우수한 기술력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저평가됐던 지역의 뿌리산업 관련 기업들이 ACE(Automatic·Clean·Easy, 자동화·청결·간편) 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연구기관과 대학에 당부했다.

뿌리산업은 주조, 금형, 용접, 열처리 등을 통해 소재를 부품으로, 부품을 완제품으로 각각 생산하는 기초공정 산업으로, 모든 산업분야에 근간이 되는 산업이다.

sw2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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