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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취업자 위한 '행복한 동행 서비스'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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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취업자 위한 '행복한 동행 서비스'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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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고용노동지청이 취업에 성공한 취약계층의 조기적응을 돕고자 도입한 '행복한 동행 서비스(HAS; Happy Accompaniment Service)'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행복한 동행은 고용센터 취업알선업무 담당자가 취업이 확정된 취약계층의 첫출근을 동행해 낯선 환경에 대한 심리적 불안을 완화하고 이른 시일 내 직장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천안고용노동지청이 올해 초부터 전국 최초로 시범 시행하고 있다.

17일 천안고용노동지청에 따르면 시범 도입 이후 지난주까지 모두 15명에게 행복한 동행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첫 출근뿐만 아니라 입사 시 제출서류 준비까지 함께하며 지원해 주고 있다.

결혼이민여성 A(24·베트남)씨는 "한국생활이 힘들고 막막했지만 이젠 고용센터라는 전화할 곳도 있고 어려움을 털어놓고 도움을 받을 수 있고 입사예정회사에 직접 동행을 해 주니 후원군을 얻은 듯하다"고 밝혔다.

B(47)씨는 "나이 들어 다시 취업을 하는 데다, 부산에서 천안으로 이사까지 하면서 취업을 하는 것이라 무척 떨리고 긴장됐으나 고용센터에서 첫 출근을 동행해주고 회사 담당자에게까지 직접 안내해줘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이병재 천안고용센터소장은 "행복한 동행 등 지역 현장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있는 다양한 대책들을 마련하여 변화를 이끌어나가겠다"고 말했다.

jtj@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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