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통더위에 지친 대전시민에게 한여름밤의 추억과 낭만을 선사할 여름축제 '언제나 영화처럼'이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중구 사정동 대전오월드에서 열린다.
16일 대전도시공사에 따르면 화려한 야간조명과 음악분수, 수만송이 꽃이 어우러진 오월드 내 플라워랜드에서 펼쳐지는 이 축제는 4개 구역에서 테마별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구역별 주요 프로그램은 ▲ A구역(포토존·페이스페인팅·마술쇼) ▲ B구역(와인바·칵테일쇼·뮤지컬 갈라쇼·경관조명) ▲ C구역(뮤직페스티벌 공개방송·버블매직쇼·록 페스티벌) ▲ D구역(루미나리에 조명·오월드 가요제·사랑의 타이타닉)등이다.
도시공사는 맥주축제로 개최했던 지난해와는 달리 올해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수 있는 프로그램 위주로 기획했다. 맥주 시음은 공원내 식당에서만 가능하도록 제한했다.
특히 탐방객의 편의를 위해 오월드와 대전시청을 연결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30분 간격으로 운행할 계획이다.
또 승용차, TV, 카메라 등 다양한 경품도 추첨을 통해 제공된다.
오월드는 축제기간 자정까지 연장 개장하며, 오후 5시 이후 입장하는 고객에 대해선 성인 4천원, 청소년 3천원, 어린이 2천원의 할인요금을 적용한다.
오월드 관계자는 "이 축제에 오면 한여름 밤 색다른 정취 속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고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sw2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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