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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효과'를 지닌 개똥쑥의 효능을 널리 알리고 침체된 농촌에 활력을 불어놓기 위한 '제1회 개똥쑥 축제'가 오는 13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세종시 전동면 심중리에서 열린다.
이 마을 주민들로 구성된 힐링촌(촌장 황순덕)이 주최하는 이 축제에는 ▲ 개똥쑥 농장 들판공연 ▲ 개똥쑥 채취 체험 ▲ 개똥쑥떡 만들어 먹기 체험 ▲ 개똥쑥밭걷기 체험 ▲ 개똥쑥 움막촌 숙박 체험 ▲ 개똥쑥 효소 만들기 체험 ▲ 돼지고기 개똥쑥 삼굿구이 체험 ▲ 금붕어·비단잉어 잡기, 병아리 나누기 등이 준비돼 있다.
축제장 한편에는 개똥쑥 가공식품, 동충화초, 산양산삼, 뽕나무, 개똥쑥 계란등 지역 농산물 판매장과 힐링촌 먹거리 장터 등도 마련된다.
황순덕 힐링촌장은 "이 축제에 오면 다양한 개똥쑥 체험을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충청도의 따뜻한 인심을 느끼고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국화과에 속하는 개똥쑥은 1∼1.5m까지 자라는 한해살이 풀로, 최근 미국 워싱턴대 연구팀 연구 결과 항암성분인 '플라보노이드' 함유량이 기존 항암제보다 1천200배나 많고, 고혈압과 면역력 향상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w2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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