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한의학연구원은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국내·외 임상연구 전문가를 초빙해 통합의학 임상연구방법론 교육을 실시했다고 25일밝혔다.
임상연구 방법론이란 임상연구의 논리와 방법에 관한 이론에 대한 강의·교육으로, 현재까지는 서양의학을 중심으로 진행돼 오고 있다.
한의학연은 최근 세계적으로 한의학이나 통합의학 연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따라 통합의학에 특화된 임상연구 방법론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통합의학 임상연구방법론 교육은 전 세계적으로 1년에 1∼2차례 정도 진행되고있으며, 올해 미국 메릴랜드 의과대학 통합의학센터(The Institute for IntegrativeMedicine, University of Maryland School of Medicine)에 이어 아시아에서는 처음열렸다.
세계적인 연구방법론 전문가이자 통합의학 분야에서 임상연구 경험이 풍부한 독일 베를린 샤리테(Charite) 의과대학의 클라우디아 비트(Claudia M. Wiit) 교수와뮌헨공과대학 클라우스 린드(Klaus Linde) 교수가 강의에 나서 임상연구 기획 및 방법론에 대해 교육했다.
이번 교육에는 국내 연구자들은 물론 일본, 중국, 몽골, 우즈베키스탄의 관련분야 연구자, 교수 등 23명이 참여했다.
jyou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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