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천안기능지구의 중요한역할을 수행할 SB(Science-Biz) 플라자 조성계획이 난항을 겪고 있다.
16일 천안시에 따르면 SB(Science-Biz) 플라자 조성에 필요한 예산이 지난 5월확정된 정부의 추경예산에 전혀 반영이 안 돼 올해 사업 추진은 불가능해졌다.
시는 과학벨트 기능지구 선정된 이 지역에 대학·기업·연구소 등이 입주해 산학연 공동 연구개발과 인력양성 등을 하게 될 SB(Science-Biz) 플라자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8천만원을 들여 3만5천㎡의 터에 건축면적 1만7천640㎡규모로 2017년까지 SB(Science-Biz) 플라자 조성한다는 용역 결과를 미래창조과학부에 올리고 533억원의 예산이 반영될 것으로 기대했다.
앞서 시는 지난 3월 영국 케임브리지대(University Of Cambridge)와 기능지구활성화를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협약을 맺는 등 기능지구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의 한 관계자는 "추경예산에 기능지구와 관련된 예산은 반영되지 않은 상태"라며 "그러나 최근 천안 기능지구와 관련된 기획연구서가 확정돼 내년 예산에는 반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tj@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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