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특허청(청장 김영민)과 미국 특허청(청장대행 테레사 레이)은 3일(현지시각)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한-미 특허청장 회담에서 창의발명 인재 양성과 특허분류에 관한 협력사업 추진에 관한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창의발명 인재양성을 위한 협력사업과 관련, 두 기관은 지식재산 및 발명교육교재를 공동으로 개발하고 이를 양국은 물론 개발도상국에 적극적으로 보급하는데합의했다.
또 일부 기술분야에 대해 한국의 특허문헌을 시범적으로 CPC로 분류하기 위한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CPC(Cooperative Patent Classification)는 미국 특허청과 유럽 특허청이 공동으로 개발한 특허문헌 분류체계다. 현재 한국특허청이 사용하는 IPC(InternationalPatent Classification)에 비해 기술분야가 더 세분화된 장점이 있다.
김영민 청장은 "한·미 특허청 간의 발명 인재 육성 협력사업은 최근 양국의 정상이 지구촌의 번영에 이바지하기 위해 관계를 국제적 동반관계로 격상해 나가기로한 합의를 지재권 분야에서 실천하는 의미 있는 성과"라고 평가했다.
ju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