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6월 내포신도시내 RH-7블록에 아파트 2천127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공공임대아파트 1천584가구(전용면적 59㎡ 220가구, 74㎡ 320가구, 84㎡ 1천44가구)와 공공분양아파트 543가구(전용면적 84㎡ 543가구)로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평형의 대단지 규모이다.
내포신도시에 최초로 공급되는 LH아파트로 인근을 지나는 609번국도가 서해안고속도로 홍성나들목과 당진∼대전고속도로 고덕나들목, 예산수덕사나들목과 연결돼있다.
단지 인근에 충남도청과 충남도경찰청, 충남도교육청 등 행정타운이 들어서고비즈니스 센터와 종합병원 부지에는 각종 주민편익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대형매장도 2014년 들어서기로 해 생활편리성이 높다는 LH측의 설명이다.
LH 내포직할사업단의 한 관계자는 "내포신도시의 성공적인 조성과 이전기관 종사자들의 주거안정, 공공부문 최초 공급이라는 상징성을 고려해 인근 아파트 거래가격보다 저렴한 조건으로 공급할 예정"이라며 "6월 중순께 입주자모집공고를 낸 후 6월 말 청약신청을 받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문의는 LH 콜센터(☎ 1600-1004)나 내포직할사업단(☎041-338-7997)으로 하면된다.
kjun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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