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8회 발명의 날' 기념식이 오는 15일 서울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국민의 발명의식을 고취하고 발명인의 사기진작을 꾀하고자 해마다 개최되는 범국가적인 행사다.
13일 특허청에 따르면 이날 기념식에는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장관과 김영민 특허청장 등 발명 단체장이 참석하며 혁신적인 스마트폰을 개발해 국제적 모바일 방향을 주도한 삼성전자㈜ IM부문장 신종균 사장에게 금탑산업훈장을 수여하는 등 각종표창을 수여한다.
은탑산업훈장은 중소기업임에도 소방 방재분야에서 독보적인 원천기술과 탁월한기술개발을 보유해 국가경쟁력 제고에 일조한 ㈜창성에이스산업의 이의용 대표이사와 무료 특허상담 및 출원제도 시행 등으로 발명의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한 명신특허법률사무소 김명신 대표변리사가 수상한다.
동탑산업훈장은 윤중근 현대중공업㈜ 상무와 한미영 한국여성발명협회 전 회장,철탑산업훈장은 김성권 ㈜ 대표이사와 김윤석 현대자동차㈜ 책임연구원, 석탑산업훈장은 강인병 LG 디스플레이㈜ 전무, 이광식 ㈜코리아나화장품 수석연구원이 각각 받는다.
해마다 혁신적인 기술개발과 발명활동으로 국가 산업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과학기술계에 본보기가 되는 최고의 발명인에게 주는 '올해의 발명왕'은 안준기 LG전자㈜ 수석연구원이 차지했다.
안 수석연구원은 국제 디지털 이동통신 표준화를 선도함으로써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이고 디지털 이동통신 분야 국제표준 특허 확보로 기술 무역수지 개선에 이바지했다.
이와 함께 전업주부로 일상생활의 불편을 발명으로 승화시켜 창업까지 성공, 헤어웨이 관련 60여건의 지식재산권을 취득한 김영휴㈜씨크릿우먼 대표이사가 산업포장을 받는다.
ju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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