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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황토 총각무' 출하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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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지역에서 요즘 황토 총각무 출하가 한창이다.

9일 서산시에 따르면 고북면을 중심으로 생산되는 황토 총각무는 2㎏ 상품 1단이 지난해와 비슷한 2천500원 선에서 출하되고 있다.

서산산 총각무는 철분, 칼슘, 마그네슘, 게르마늄 등 미네랄이 풍부한 황토밭에서 서해의 갯바람을 맞고 자라 단단하고 아삭하며 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고북면 초록리에서 총각무를 재배하며 서산시 알타리 연구회장을 맡고 있는 김종필(47)씨는 "올해 총각무 작황이 좋고 가격 변동이 크지 않아 다행"이라며 "황토총각무의 소문이 전국적으로 나면서 주문량이 늘어 일손이 모자랄 정도"라고 말했다.

서산지역에서는 고북면 초록리와 가구리, 정자리, 사기리 등을 중심으로 130여농가에서 180여 ha에 총각무를 심어 연간 2만여t을 생산해 100억원 가량의 소득을올리고 있다.

시의 한 관계자는 "황토 총각무는 연간 2∼3번 재배가 가능해 농가의 고소득 작물로 자리잡고 있다"며 "생산자와 소비자간 직거래를 활성화하고 공동생산·출하시스템을 마련해 지역을 대표하는 농특산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yej@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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