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는 세종시 2-4생활권 중심상업용지 40필지의 토지사용 시기를 4∼5개월 앞당기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편의시설의 조기 입점을 통해 정부 세종청사 이전 공무원과 입주민들의 불편을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첫마을 인근 상업용지 CB4, CD1블록 10필지는 애초 올해 12월 말에서8월 말로,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도로변 CB5∼CB14블록 30필지는 내년 3월 말에서올해 10월 말로 공급시기가 각각 단축된다.
최종영 LH 세종특별본부 사업기획처장은 "상업용지의 토지사용 시기가 앞당겨지면 다양한 편익시설을 유치할 수 있다"며 "세종시로 이전한 중앙행정기관 공무원과시민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문제점을 찾아 바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시 예정지 인구는 첫마을 입주 및 정부 세종청사 1단계 이전 등으로 2만명을 넘어섰다. 올해에는 정부 세종청사 2단계 이전과 3천300여가구의 민간아파트 입주가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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