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과학의 달'을 맞아 대전지역에서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한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9일 대전시에 따르면 학생과 일반시민이 직접 참여해 과학을 접해보는 다양한체험행사와 함께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정부출연 연구기관의 주요 시설을 둘러보는탐방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대전교육과학연구원은 '과학의 날'인 오는 19일 원내 잔디광장에서 '꿈돌이 사이언스페스티벌'을 연다.
이 축제에는 30여개의 과학체험부스가 설치, 운영되고 어린이·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과학퀴즈대회가 열린다.
또 이 연구원은 당일 본원 강당에서 '과학의 날 기념식'을 하고 우수 과학 어린이와 과학 유공 교원 등에게 표창을 줄 계획이다.
오는 20일과 27일에는 대전교육과학연구원 4층 발명교실에서 '토요발명교실'도운영된다.
한국기초과학연구원은 오는 19일 중고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일일과학자'란 프로그램을 개설,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참가학생 2∼3명과 연구원이 짝을 맺은 뒤 연구원 지도로 학생들이 하루 동안 과학자 역할을 하는 것이다.
대전지방기상청은 오는 12∼13일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초·중·고생으로 대상으로 '마음으로 보는 기상기후 사진전 및 체험학습'이란 행사를 개최한다.
국립중앙과학관은 제30회 사이언스데이(12∼14일), 천체 관측 체험행사(12∼14일), 과학과 예술의 만남(12∼14일), 허브·메디신 식물 체험전(9일∼5월 26일), 창의 수리과학교실(20일) 등을 마련했다.
대전시도 오는 27일 시청 대강당에서 김승조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원장 초청 강연회를 연다. 김 원장은 당일 '대한민국 나로호 우주를 날다'란 주제로 특강을 할예정이다.
이 밖에 한국원자력연구원 등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10여개 정부출연 연구기관은초·중·고생 및 시민에게 주요 시설을 개방하는 연구소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sw2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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