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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민 특허청장 "지식재산 중심의 기업환경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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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민 특허청장이 18일 오후 취임식을 하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김 청장은 취임사에서 "창조 기업이 중견기업과 대기업으로 커 나갈 수 있도록지식재산 중심의 기업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취임식에서 "새 정부의 제1 국정목표는 '일자리 중심의 창조경제'"라며 "이는 상상력과 창의성, 과학기술에 기반을 둔 새로운 기술을 창출하고 일자리로연결하는 창조경제를 실현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를 위해 "빠른 심사처리기간을 계속해 유지하는 동시에 심사품질을 높여갈 수있도록 심사정책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중소기업이 강한 지식재산권으로 국제무대에서 당당히 경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식재산에 대한 보호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자금조달 방안을 세워 창업을 활성화하고 중소기업의 성장동력을 확충하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경북 상주 출신의 김 청장은 경북대와 미국 위스콘신대에서 행정학과 정책학 학·석사 학위를 각각 받았으며 행정고시 25회로 공직에 발을 내디디고 국세청과 옛산자부, 특허청을 거쳤다. 그는 정부 내 지식재산권 정책에서 전문성을 갖춘 관료로인정받아 2011년 특허청 차장에 임명된 뒤 이번에 청장으로 발탁됐다.

ju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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