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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무창포항 봄 주꾸미 출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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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칩이 지나면서 충남 서해안에서 봄의 전령사'주꾸미' 잡이가 시작됐다.

6일 보령시에 따르면 '신비의 바닷길'로 잘 알려진 보령 무창포항에는 최근 기온이 오르면서 고둥을 이용한 주꾸미잡이가 한창이다.

무창포항에서는 2월 말부터 4월까지 고둥이나 소라껍데기를 이용해 주꾸미를 잡고 있으며 올해는 바다 수온이 낮아 예년에 비해 10여일 늦게 시작됐다.

'봄 주꾸미, 가을 낙지'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봄철 기력 충전 식품의 대명사인주꾸미는 평상시 바위틈에 서식하다가 수온이 올라 먹이가 되는 새우 등이 번식하기시작하면 연안으로 몰려들기 때문에 수온이 오르기 시작하는 3∼4월에 가장 잘 잡힌다.

이때 잡히는 주꾸미는 살이 부드럽고 알이 꽉 들어차 맛이 일품이다.

주꾸미는 산란철이 되면 소라나 고둥으로 들어가는 습성이 있어 봄에는 소라나고둥을 이용해 잡고, 가을에는 낚시로 잡는다.

무창포항에서는 매년 3월 중순부터 4월 초까지 '신비의 바닷길 주꾸미 축제'가열려 미식가들의 발길을 유혹한다.

타우린 함량이 많은 주꾸미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주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며 해독 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yej@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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