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공학어젠다委 "삶의질 향상 10대 바이오 선정"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이상엽 특훈 교수(생명화학공학과)는 자신이 의장으로 있는 세계경제포럼 산하 '생명공학 글로벌 어젠다위원회'(이하 위원회)가 '삶의 질을 향상할 10대 바이오 기술'을 선정했다고 25일밝혔다.

위원회가 선정한 10대 바이오 기술은 ▲생명공학기술에 기반을 둔 화학물질·에너지·연료·기타 물질의 지속 가능한 생산 ▲해수를 이용한 바이오 처리 ▲나노 자원배수기술을 통한 폐기물 배출 없는 바이오 처리 ▲원료로서 이산화탄소 사용 ▲재생 의학 ▲신속하고 정확한 제약 및 백신의 개발과 생산 ▲신속한 질병 진단과 예측▲토양과 물 개선을 위한 생명공학기술 ▲게놈 서열을 통한 선진화된 의료 서비스▲지속 가능한 식량생산공학 등이다.

바이오 기술 분야 전문가가 함께 모여 제시한 이 기술들은 지난달 세계경제포럼협의를 거쳐 10대 기술로 최종 확정됐다.

KAIST 이상엽 교수는 "폐기물 사용, 약물치료, 해양농업 등 인류가 처한 문제에대한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walde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