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올해 2차례에 걸쳐 지방공무원 237명을 공개 채용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채용 인원 191명보다 24.1%(46명) 늘어난 것이다.
직급별 채용 인원은 7급 5명, 8급 11명, 9급 203명, 연구사 1명, 소방사 15명,기능직 9급 2명이다.
기관별로는 대전시 85명, 동구 35명, 중구 26명, 서구 27명, 유성구 55명, 대덕구 9명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고교 졸업자들도 쉽게 응시할 수 있도록 9급 행정·세무·사회복지·사서직 공무원, 소방사 공개경쟁임용 시험과목에 대학 수준의 전공과목 외에사회·과학·수학 등 고교 과목을 선택과목으로 추가했다.
시는 또 취약계층이 공직에 더 많이 진출하도록 장애인과 저소득층 구분모집을확대했고, 시내 특성화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는 경력경쟁 채용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
이에 따라 장애인은 지난해 7명에서 올해 12명, 저소득층은 2명에서 9명,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는 2명에서 8명으로 늘어난다.
올해 제1회 공채 시험은 오는 8월 24일에, 제2회 공채 시험은 오는 10월 5일에각각 치러진다.
응시원서는 제1회 시험은 오는 6월 10일부터 14일까지, 제2회 시험은 오는 7월1일부터 5일까지 각각 받는다.
김광신 시 자치행정국장은 "최근 베이비붐 세대의 퇴직 증가와 육아휴직 활성화에 따른 결원에 대한 충원 요구가 많아 채용 인원을 늘리게 됐다"고 말했다. ☎ 042-270-4061 sw2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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