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시는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검상동검상농공단지에 10억5천만원을 들여 근로자종합복지관을 건립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6천430㎡의 터에 지상 2층, 건물면적 480㎡ 규모로 건립되는 복지관은 노동조합사무실, 유아놀이방, 관리사무실, 체련단련장, 회의실 등으로 꾸며진다.
특히 1층에 설치되는 유아놀이방에서는 자격증을 소지한 보육교사가 근로자들의자녀 보육을 책임지게 된다.
현재 검상농공단지에는 24개 업체에 2천6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앞으로 1∼2년 내 남공주 일반산업단지와 탄천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검상농공단지 인근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는 1만3천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황의병 시 경제과장은 "검상농공단지는 향후 발전 가능성이 크고 논산∼천안 고속도로 남공주IC와과 가까워 근로자복지관 조성 예정지로 결정됐다"며 "이 복지관을지역 근로자 복지의 중심시설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sw2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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