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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 통역 앱 '지니톡' 다운로드 12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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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 자동 통역이 가능한 모바일 단말용 애플리케이션 '지니톡(GenieTalk)'의 다운로드 건수가 100일만에 120만건을 돌파했다.

29일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출시한 안드로이드와 iOS스마트폰 사용자들을 위한 한·영 자동 통역 앱 '지니톡'이 두 달 만에 다운로드 100만건을 넘은 데 이어, 현재 120만건을 기록했다.

앱 사용자가 제공하는 통역 오류 수정 등 사용자 피드백 건수도 10만7천여건을넘어섰다.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시행한 񟭌 스마트콘텐츠 어워드'를 비롯해 지식경제부 시행 '으뜸기술상'을 수상하는 등 기술적 우수성도 인정받았다.

ETRI는 올해 일본어와 중국어 통역서비스도 실시할 예정이며,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까지 스페인어, 불어, 독일어, 러시아어 등 총 8개 국어의 자동통역 서비스를완료할 계획이다.

박상규 ETRI 자동통역지식처리연구센터장은 "실제 여행 상황에서 통역률은 80%를 웃도는 수준으로, 구글의 한·영 자동통역기술 65%에 비해 15% 포인트 정도 높다"면서 "올해 안에 해외에서도 지니톡을 사용할 수 있도록 기술 개발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jyou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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