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 중소제조업체의 2월 경기전망도 여전히 어두운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충남지역본부에 따르면 지역 121개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월 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업황전망건강도지수(SBHI)는 이달(87.5)보다도2.4포인트 하락한 85.1을 기록했다.
SBHI는 100이상이면 다음 달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그 미만이면 반대를 의미한다.
해외 실물경기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와 지속적인 내수부진, 국내 건설경기 장기침체 등의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충남본부는 분석했다.
대전 응답 업체의 경우 이달(90.2)보다 8.1포인트 하락한 82.1을, 충남지역 응답 업체는 이달(86.0)보다 소폭 상승한 86.7을 각각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69.4%로 전월(73.0%)보다 3.6% 포인트 떨어졌다.
지난해 12월 중 지역 중소제조업체들의 최대 경영애로(복수 응답)는 7개월 연속'내수부진'(52.1%)으로 조사됐다. 이어 '인건비 상승'(40.2%), '원자재 가격 상승'(40.2%), '업체간 과당경쟁'(37.6%), '인력 확보난'(29.1%), '판매대금 회수지연'(28.2%), '제품단가 하락'(23.9%) 등 순이다.
jchu2000@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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