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까지 전동면에 '녹색 신교통 연구개발파크'도
세종시에 2015년까지 차세대 성장동력 산업으로꼽히는 '발광다이오드(LED)'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산업단지가 조성된다.
세종시는 시내 북부권인 전의면 양곡리 일대 70만㎡에 올해부터 2015년까지 'LED 전문 산업단지'를 조성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오는 22일 수도권 소재 22개 기업과 투자 협약서에 서명할 계획이다.
22개 기업은 2015년까지 해당 산업단지에 1조2천억원을 투입해 LED 관련 생산라인을 건설하게 된다.
앞서 시는 지난해 말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전의면 인근인 전동면 일대에 2018년까지 신교통 시스템을 전문적으로 연구 개발하는 '녹색 신교통 연구개발파크'를조성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연구개발파크에는 철도기술연구원이 미래교통시스템으로 개발 중인 초고속 자기부상열차, 바이모달트램, 한국형 소형 무인궤도차 등 신교통 시스템 시험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유한식 시장은 "이들 시설이 조성되면 세종시의 자족기능 확충은 물론 지역균형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해당 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sw2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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