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프[064820]투자증권은 3일 LG이노텍[011070]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944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목표주가를 10만4천원에서 12만원으로 올려 잡았다.
고의영 연구원은 "LG이노텍의 듀얼카메라가 들어간 아이폰7플러스 모델은 이 회사의 애플 대상 물량의 45% 수준으로 수요가 견조했다"며 "사실상 광학솔루션 사업부가 작년 4분기 전사 실적을 견인했다"고 말했다.
고 연구원은 "내년 1분기는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매출액 감소가 불가피하겠으나 아이폰7플러스에 대한 수요가 여전히 견조해 연착륙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내년 차기 아이폰 3가지 모델 가운데 2개에 듀얼카메라 모듈이 채용된다고 가정한다면 공급 이원화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광학솔루션 부문의 성장이 여전히전사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gorious@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