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 복합단지 사업인 '파크원' 프로젝트가 금융주선을 맡은 NH투자증권[005940]이 2조원대 개발자금을 마련함에 따라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NH투자증권은 19일 시행사인 Y22프로젝트금융투자와 파크원 사업과 관련한 자금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업비 5천억원은 시행사가 자본금으로 대고, 나머지 2조1천억원을 NH투자증권이 이끄는 대주단이 조달하는 방식이다.
대주단에는 시중은행, 보험사, 저축은행, 캐피털 등 34개 금융회사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사는 포스코[005490] 주관으로 내년 1월 중순 본격 시작될 예정이다.
파크원 프로젝트는 여의도 통일교재단 소유 터에 4개 건물을 짓는 복합단지 개발 사업이다.
애초 2007년 착공됐으나 통일교재단과 시행사 간 소송으로 중단되는 우여곡절끝에 2014년부터 재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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