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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단일가 매매 초저유동성 종목 96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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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9 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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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거래소는 내년부터 단일가 매매 방식을 적용하는 초저유동성 종목으로 유가증권시장(코스피) 40개, 코스닥 시장 56개 등 총 96개를 잠정 지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코스피에서는 선박투자사, 투자회사, 부동산투자사 등 기타 그룹군 종목이 24개로 가장 많다.

    보통주는 미원상사[002840]와 대한화섬[003830] 등 두 종목이고 나머지 14개는대한제당우[001795], 대상홀딩스우[084695] 등 우선주다.

    코스닥에서는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가 46개 종목으로 가장 많다.

    나머지 10개는 지란지교시큐리티[208350], 대동기어[008830], 바이오리더스[142760], 셀바스헬스케어[208370], 예스티[122640] 등 보통주다.

    거래량이 극히 적은 초저유동성 종목에 대한 단일가 매매 제도를 올해 6월 도입한 거래소는 1년 단위로 평가해 대상 종목을 바꾼다.

    이번에 지정된 종목은 내년 1월 초부터 단일가 매매방식이 적용되고, 연말 전에유동성 수준 개선 등 요건을 맞추면 지정 대상에서 빠질 수 있다.

    ev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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