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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투자 "미국 금리인상 빨라질 것…경제 정상화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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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투자 "미국 금리인상 빨라질 것…경제 정상화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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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투자증권은 15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12월 금리인상에 대해 "예상된 결정"으로 평가하면서 미국의 금리인상 속도가빨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 연준은 14일(현지시간) 이틀간 진행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0.50∼0.75%로 올리는 금리 인상 조치를 위원 10명의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문정희 연구원은 "연준은 지난 9월 내년도 미국 성장률 전망치를 0.1%포인트 올리고 실업률 전망치를 4.5%로 0.1%포인트 내렸다"며 "성장과 고용 간 갭 축소는 금리인상의 충분조건"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향후 금리 인상 전망을 보여주는 점도표에 대해선 "내년 두 차례 인상에서세 차례 인상으로 금리인상 속도가 상향됐다"고 지적했다.

문 연구원은 다만 "현 상황에서 미국 적정 기준금리는 연 3.6∼3.9% 수준으로현 금리가 적정금리를 크게 하회하고 있다"며 미국의 적정금리 도달 시점을 2019년으로 예상해 적어도 2년여 동안은 저금리 정책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금리 인상 속도가 빨라진 것은 긴축 우려 때문이 아니라 경제 정상화 과정에 따른 것"이라며 재닛 옐런 연준 의장도 미국 경제의 정상화를 위해 금리인상을단행한다고 발언한 점을 지적했다.

chomj@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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