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039490]은 하이자산운용과 함께 만든로보어드바이저 자문형 공모펀드인 '하이 ROKI 1 글로벌 로보어드바이저'를 7일 출시했다.
그간 몇몇 신생 핀테크나 투자자문회사가 참여한 로보어드바이저 관련 펀드는있었으나 국내 증권사와 자산운용사가 합작해 내놓는 펀드는 처음이다.
이 펀드는 다양한 시장 상황에서도 투자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유동성이 풍부한 국내 및 해외 상장지수펀드(ETF) 종목에 투자하는 혼합재간접형 펀드다.
하이자산운용 펀드매니저는 키움증권의 로보어드바이저 알고리즘을 활용해 해외국가별 금융지표와 투자자산을 모니터링하면서 최적의 글로벌 자산배분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시장 이벤트 발생 시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여부를 검토한다.
현재 테스트 단계인 로보어드바이저가 직접 자산을 운용하는 것은 아니고 전문인력이 로보어드바이저를 활용하는 수준이다.
이 펀드에 적용되는 키움증권 로보어드바이저는 코스콤의 테스트베드 시범 운용에서 국내 적극투자형 알고리즘 가운데 한 달 수익률 기준으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번에 알고리즘의 분석 범위가 국내 자산 외에 해외 자산으로 확대된다.
한편 권용원 키움증권 대표는 이날 여의도 영업점을 방문해 이 펀드에 가입했다.
banan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