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8일 BGF리테일[027410]이 올해 3분기 기대 이상의 실적을 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2만원을 유지했다.
김근종 연구원은 "BGF리테일의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 증가한 1조3천700억원, 영업이익은 31% 늘어난 712억원을 기록했다"며 "수익성이 높은 식품군의 매출 증가세가 지속되고 점포 증가에 따른 판관비율 개선세가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편의점 내 식품 판매 증가로 이익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담배 판매 감소를 우려하는 시각이 있지만 담배는 편의점의 이익을 결정하는 핵심 변수가 아니다"라며 "편의점 이익의 80%는 식품군에서 발생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1~2인 가구 증가, 제조업체의 마케팅 집중 효과, 개별 기업의 경쟁력 개선으로 인해 식품군의 판매 증가는 장기적으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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