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가 올해 4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과 외국인 매수세에 28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1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2.10% 오른 160만6천원에 거래됐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메릴린치, 노무라, C.L.S.A, DSK 등 외국계 증권사들이 올라와 있다.
투자자들의 관심이 3분기에서 4분기 실적으로 옮겨가면서 투자심리가 풀리며 매수세가 뒷받침하고 있다.
전날 삼성전자는 3분기 연결기준 확정 매출이 47조8천200억원, 영업이익은 5조2천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51조6천800억원)보다 7.5%,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7조3천900억원)보다 29.7% 각각 감소했다.
권성률 동부증권 연구원은 "실적발표로 불확실성이 해소된 것은 긍정적"이라며"삼성전자는 올해 4분기에 7조원 중후반대의 영업이익으로 정상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순학 한화투자증권 연구원도 삼성전자[005930]의 올해 4분기 영업이익을 7조4천억원으로 전망하고 목표주가를 180만원에서 190만원으로 상향했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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