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관리 중인 한진해운[117930]이 구주(유럽)법인을 정리하는 작업에 들어갔다는 소식에 24일 장 초반 급락세다.
이날 오전 9시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진해운은 전 거래일보다 12.89% 내린 993원에 거래됐다.
한진해운에 따르면 석태수 법정관리인(사장)은 지난 21일 법원에 '구주법인 정리에 대한 허가'를 요청했다. 법원 승인은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
한진해운은 현재 스페인 발렌시아, 폴란드 그디니아, 헝가리 부다페스트, 독일함부르크, 영국 런던 등 9개 지역에 유럽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 법정관리에 들어가면서 미국, 중국 등의 해외법인에서 일부 인력조정이있었지만 법인 자체를 정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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