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001510]은 19일 창해에탄올[004650]의올해 3분기 실적이 저조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4만원에서 3만2천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김승 연구원은 "창해에탄올의 3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3.7% 증가한 602억원, 영업이익은 25.3% 감소한 3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매출은 자회사 보해양조[000890]의 주류 매출 증가, 베트남 법인매출 성장에 힘입어 증가하겠지만 영업이익은 보해양조 설비투자 증가, 광고선전비증가 등의 영향으로 부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투자금이 대부분 설비확충, 환경개선 등에 사용된 만큼 당장의 실적 부진에 일희일비할 필요가 없다고 지적했다.
김 연구원은 "내년 초 하이트진로에탄올 합병에 따른 시너지로 이익 개선효과가클 것"이라며 "현 주가는 내년을 위한 저가 매수 타이밍"이라고 조언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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