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030210]은 13일 한국투자신탁이 2015년 신탁 수주 증가로 2018년까지 실적이 성장할 기반이 마련돼있다며 "높은 잠재성장성을 고려할 때 현재 저평가된 상황"이라고 밝혔다.
김선미 연구원은 "올해 3분기 한국토지신탁[034830]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270억원, 209억원으로 예상치에 부합하고 3분기 말에는 지방 주택경기 둔화 우려에도 1천300억원을 새로 수주했다"며 "현재 검토 중인 안건이 많아 전년도 이상의 신탁 수주를 기대할 만하다"고 평가했다.
특히 "2015년 수주한 분양물량의 기성률이 높아져 수수료 수익 증가가 예상되고공사대금 대여금 관련 이자수익 회복도 기대되는 상황이어서 4분기 이후 20%대 이상의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한국투자신탁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매수'와 5천원으로 유지했다.
chomj@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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