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지배구조 이슈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삼성SDS가 5일 급등하는 등 삼성그룹 핵심주들이 주목받고 있다.
삼성에스디에스[018260]는 이날 유가증권 시장에서 전날보다 7.62% 오른 16만2천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연기금을 중심으로 한 기관투자자가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기관은 지난 23일 이후 꾸준히 '사자'세를 보였다. 순매수량은 지난 29일 9만5천여주에 달했고 이날은 3만7천주를 넘었다.
삼성에스디에스는 삼성물산[028260]을 정점으로 한 삼성그룹이 향후 지배구조를개편할 때 핵심이 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그룹의 지배구조 변환이 향후 전개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핵심 그룹주도 상승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주요 수혜주로 삼성에스디에스와 삼성물산, 삼성전자[005930]를 꼽았다.
이날 삼성물산도 1.00% 오른 15만2천원에 거래를 마치며 4거래일 연속 오름세를이어갔다.
이 연구원은 "삼성물산은 이재용 부회장이 확고한 지배력으로 그룹을 지배하는통로인 만큼 지배구조 시나리오가 어떻게 전개되든 유리한 입장에 있다"며 "그룹 지주사로서 브랜드 로열티뿐만 아니라 배당수익 증가도 예상돼 숨겨진 프리미엄 가치가 실현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삼성전자도 이날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0.31% 상승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003540] 연구원은 "11월 기업공개 예정인 삼성바이오로직스 효과에 지배구조 이슈가 가세하면서 그룹 핵심주들이 동반 상승했다"며 "삼성그룹 지배구조 변환의 시작은 삼성에스디에스 물류사업 분할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말했다.
gorious@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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