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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새 이사장에 정찬우 단독 추천(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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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새 이사장에 정찬우 단독 추천(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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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래소 노조의 파업 결의 관련 내용을 추가합니다.>>30일 주총서 선임…노조 '낙하산 인사' 반대 파업결의

    한국거래소의 새 이사장에 정찬우(53) 전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사실상 내정됐다.


    22일 한국거래소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거래소 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하 후추위)는 이날 서류 심사와 면접 등을 마무리하고 정 전 부위원장을 차기 이사장 후보로 단독 추천하기로 했다.

    최종 면접에는 정 전 부위원장과 정회동 전 KB투자증권 사장, 주상용 홍익대 교수 등 3명이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거래소는 오는 30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새 이사장 선임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거래소 이사장은 후추위의 추천을 거쳐 증권사 등 36개사 대표가 참여하는 주주총회에서 선임된다.



    이번 이사장 공모에는 애초 정 전 부위원장 등 5~6명이 응모한 것으로 알려진가운데 초반부터 정 전 부위원장이 유력하다는 설이 파다했다.

    지난 2일 후추위 구성 이후 정 전 부위원장이 새 이사장으로 낙점됐다는 소문이퍼졌고, 일부 후보들은 이 때문에 지원을 포기했다는 얘기도 나왔다.


    연임설이 돌던 최경수 현 이사장은 지원서를 내지 않았다.

    서울 숭실고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한 정 전 부위원장은 서울대 82학번동기인 강석훈 청와대 경제수석과 막역한 사이로 알려져 있다.


    2013년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에서 경제1분과 전문위원으로 활동한 뒤 금융위원회 부원장(차관급)을 맡았다.

    지난 20대 국회의원 선거 때 새누리당 비례대표 공천을 신청했으나 뜻을 이루지못했고, 그 후로 산업은행장과 기업은행장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다.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 출신으로 전남대 경영대학 조교수·부교수를 지내고재정경제부(현 기획재정부) 금융허브지원팀장 등을 역임했다.

    그러나 거래소 노조는 정 전 부위원장이 자본시장 관련 경력이 없다는 이유를들어 낙하산 인사라며 반대하고 있다.

    거래소 노조는 이날 오후 낙하산 인사 반대 투쟁을 위한 조합원 총회를 열어 찬성률 92.3%로 파업결의 안건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다만 파업의 시기와 방법을 집행부에 위임해 당장 파업에 돌입하진 않는다.

    이동기 거래소 노조위원장은 "정 전 부위원장이 이사장으로 선임될 경우 자본시장의 독립성과 자율성은 훼손될 수밖에 없다"며 낙하산 인사 철회 운동을 벌여나갈것이라고 말했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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