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은 '삼성 한국형 타킷데이트펀드(TDF)' 시리즈의 설정액이 4개월여 만에 400억원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21일 출시한 이후 4개월여 만이다.
TDF는 투자자의 은퇴 시점(Target Date)에 맞춘 자동 자산배분 프로그램(GlidePath)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는 펀드다.
20∼30대 때는 주식 등 고수익·고위험을 추구하다가 은퇴기가 가까워지면 채권등 상대적으로 안전한 자산 위주로 운용된다.
2020년부터 2045년까지 5년 단위로 2020, 2025, 2030, 2035, 2040, 2045 펀드등 모두 6개 펀드로 구성된 삼성 한국형TDF 시리즈는 출시 이후 약 4%대의 안정적인수익률을 시현하고 있다고 삼성운용 측은 전했다.
오원석 연금영업팀장은 "삼성 한국형TDF는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등단기적 악재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안정적 성과를 내고 있다"며 "글로벌자산배분과생애주기에 따른 운용전략에 따라 앞으로도 안정적 성과 유지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라고 말했다.
hyunmin623@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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