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13일 코웨이[021240] 정수기의위해성 우려가 해소됐다며 목표주가를 9만5천원에서 11만원으로 올렸다.
박종대 연구원은 "정부는 12일 코웨이 얼음 정수기 3종의 제품 결함 조사 결과니켈 검출 원인은 제조상 결함이고 니켈의 인체 위해성은 낮다고 결론내렸다"면서 "정부 발표로 위해성 우려가 해소됐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다만, 장기 노출 시 문제에 대비해 제품 전량을 수거하라는 행정처분을 내렸다"면서 "해당 제품의 96% 이상은 이미 자체 회수된 상태"라고 소개?다.
그는 "7월 해약률이 1.6%까지 오르며 렌털 계정 수 감소세를 보였으나 8월 이후점진적 회복세에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2분기 492만개까지 증가했던 렌털 계정 수는 3분기 476만개까지 하락했다가 4분기 490만까지 회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이에 따라 3분기 매출은 작년 동기보다 2.7% 증가한 5천160억원수준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렌털 매출 감소에도 금융리스와 수출 증가가 매출을 견인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해외 사업 확대와 함께 국내 압도적 환경 가전렌털 시장 점유율 1위 사업자로서 중장기 실적 전망이 여전히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hyunmin623@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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