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037620]은 2일 GS건설[006360]의내년 영업이익이 대폭 증가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7천원을 유지했다.
이광수 연구원은 "내년 영업이익은 올해보다 140% 증가한 4천903억원으로 예상된다"면서 "작년 분양된 아파트 사업의 본격적인 이익 증가가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현재 수주를 추진 중인 해외프로젝트는 총 60억 달러 규모에 달한다"면서 주요 프로젝트에 아랍에미리트(UAE) 정유 플랜트(30억 달러), 아프리카 가봉 정유 플랜트(12억 달러), 보츠와나 전력 사업(7억 달러)이 포함돼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올 하반기 수주가 힘들더라도 내년 상반기까지는 가능할 수 있다는 판단"이라며 "내년 주택사업을 통한 이익 증가에 해외수주가 더해진다면 주가가 빠르게오를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로 갈수록 내년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커질 것"이라며 "내년 주택사업을 통한 실적개선과 본격적인 회복이 예상되는 해외수주를 감안할 때 건설주를 사야 할 이유는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hyunmin623@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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